UVXY, 공포지수 빅스(VIX)지수에 투자하는 ETF

 

2022년은 미연준의 금리인상, QT(양적 긴축) 시작, 러-우 전쟁, 에너지 대란, 원자재 수급불안 등 악재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하락장에서는 선뜻 매수, 매도 버튼이 눌러지지 않지요.

 

주식 하락장, 바닥은 어디쯤 일지,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있어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VIX지수란?

VIX 변동성 지수, 공포지수

빅스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S&P 500 지수 옵션의 향후 30일 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빅스지수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은 대공황 이후인데, 급격한 주가 하락이 일어나기 전에 VIX 지수가 계속 상승한다는 것에 주목하여 시장의 붕괴를 막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의 로켓처럼 빅스지수가 치솟은 시점이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시기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 VIX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주가와 빅스지수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VIX지수는 40을 넘어가면 공포구간이라고 봅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처럼 40을 급속도로 뚫고 올라가 80에 가까워질 만큼 공포와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26으로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악재가 소멸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즉, 매크로 이슈의 전환 여부에 따라 언제든 다시 40까지 치솟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불확실한 이슈들이 해소되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다면 주가는 올라가고 빅스지수는 잠잠해지겠죠.

 

보통 20 이하일때가 과매수 상태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적임을 나타내며, 나쁘게 말하면 버블이 끼어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 15~20 가량으로 유지되며, 아무리 안정적이어도 15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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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주가와 빅스지수를 함께 보면 매수/매도/홀딩 포지션을 결정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UVXY, 빅스지수선물 1.5배 레버리지 ETF

UVXY(ProShares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

UVXY는 VIX 지수(변동성 지수)에 투자하는 1.5배 레버리지 ETF로 초고위험 주식입니다.

선물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라 롤오버 비용이 크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우하향 할 수 밖에 없는 ETF입니다. (장기 투자하지 마세요.. 절대!!)

 

UVXY는 장기적으로 우하향하는 ETF

 

UVXY는 5년 동안 약 -99%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 우하향하는 자산입니다.

UVXY의 연간 운용보수 또한 1.65%로 ETF 중 보수가 많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 등 VIX지수를 자극하는 이슈가 많았으며 그 결과 단기간 상승한 적도 있습니다.

UVXY는 정말 짧은 기간 정확한 타이밍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읽어내기 위해선 높은 금융지식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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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지수(변동성 지수) 이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VIX 지수 투자 상품에 잘못 투자하면 찐 공포를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