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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1월 21일 엔비디아(NVDA) 실적발표일 및 컨센서스 예상치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3. 11. 21. 13:44
11월 20일 미국증시 시황
이번 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엔비디아(NVDA)가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오픈AI의 전 공동창업자이자 CEO였던 '샘 올트먼(Sam Altman)'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합류할 것"이라고 말한 후 주가가 2.0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애플(AAPL)'에 거의 근접하게 됐습니다.
또한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의 주가도 이번주 화요일(11월 21일) 정규장 마감 직후에 있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는 목요일(11월 23일) 미국 주식 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인해 하루 휴장하며, 하루 뒤인 금요일(11월 24일)에는 오후 1시까지로 주식 거래시간이 단축됩니다.
아울러 오늘(11월21일)에 공개 예정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투자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엔비디아(NVDA) 실적발표일 및 컨센서스 예상치
엔비디아(NVDA)의 실적발표일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11월 22일 새벽 6시 (현지시간 기준 11월 21일 장마감 직후)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공개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최근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예상치를 상향하고 강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 전망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한 번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젠슨 황 CEO의 실적 콜은 미국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기준 11월 22일 오전 7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8% 정도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8월 말)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 상승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엔비디아 수익 예상치는 38차례 상향 조정된 반면 하향 조정은 없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컨센서스 예상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3.39달러로 예상되며 전년 동기 0.58달러 대비 485% 급증한 수치입니다. 예상치가 맞다면 엔비디아의 30년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한편, 3분기 매출은 AI개발의 표준이 된 A100 및 H100 AI 칩에 대한 수요 급증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72% 급증한 16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엔비디아가 현재 AI 산업 개발 환경 속에서 호황를 누릴 좋은 위치에 있으므로, 젠슨 황 CEO는 이번 분기 및 그 이후에 대해서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이라 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11월 20일 504.2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2500억 달러로 미국 증시 5위 기업입니다.
2023년 엔비디아의 주가는 무려 23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AI 관련 이슈 속에서 올해 S&P 500 종목 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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