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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23년 4월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미국주식 1분기 실적발표일/ 미국증시 전망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3. 3. 29. 16:00
23년 4월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
3월에 터진 미국 은행 리스크로 인해 FOMC 회의나 기타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은행위기로 불거진 경기침체 우려로 미 연준(Fed)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도 피크아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제2의 SVB은행, 제2의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으로 유럽의 도이치방크나 미국의 찰스슈왑 같은 대형 은행들을 지목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4월 7일,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3월 FOMC 이후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낮아진 상태이지만, 3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전망치(예상 +31.1만 명)를 크게 상회할 경우 미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4월 7일, 11일, 13일, 14일에는 농산물과 에너지 등 원자재 관련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됩니다.
원유(WTI)는 2022년 6월 고점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여 하락중입니다. 이 같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요인이나, 투자자들의 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4월 12일부터는 블랙록 등 금융주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합니다.
4월 둘째주, 셋째 주에는 금융주 실적 발표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어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SVB 은행 발 금융기관 부실화 우려로 금융주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금리 급등으로 인한 보유 채권 손실, 부실화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므로 실적시즌에 증시 변동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2022년 5월부터 진행되어 온 S&P 500 EPS 전망치의 하향은 최근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FACTSET 'Earnings Insight(23.3.16)' 기준 2023년 1분기 EPS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6.1% 하락할 전망입니다.
4월 증시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4일
호주RBA통화정책회의
5일
OECD 경기선행지수
7일
미국증시 휴장,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9일
BOJ신임총재 취임
10일
세계은행, IMF 춘계회의
11일
한국 금융통화정책회의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FOMC 회의록 공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
블랙록 실적발표
13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TSMC, 웰스파고 실적발표
14일
미국 소매판매,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JP모건, 씨티그룹 실적발표
17일
찰스슈왑 실적발표
18일
넷플릭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발표
19일
미국 연준 베이지북
테슬라, 모건스탠리 실적발표
20일
중국 LPR 금리결정
24일
코카콜라 실적발표
25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HSBC, UBS 실적발표
26일
메타, 퀄컴, 도이치방크 실적발표
27일
미국 1분기 GDP 발표
애플, 아마존 실적발표
28일
미국 PCE 물가지수
일본 BOJ통화정책회의
23년 4월 미국증시 전망
최근 연준이 두 번 연속 0.25% p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의 완화를 시사함으로써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조짐이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크게 조정받았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인공지능)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증시 상승을 이끌 전망입니다.
하지만 미국 실리콘밸리(SVB) 은행 파산을 시작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금융섹터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개별 은행들의 위기가 이어질 경우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이 크므로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쉽게 잡히지 않아 단기간에 물가가 잡히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하는 과정은 길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주거비에서 유의미한 둔화세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
4월에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산 투자로 위험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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