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시당 백곡재] 부산, 울산 근교 단풍명소 '금시당 백곡재' 11월 단풍상황, 아이랑 가볼만한 곳 (feat. 밀양 국궁장)

11월 단풍 명소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지난주 일요일 밀양 금시당을 다녀왔습니다!

 

금시당 유원지는 노지캠핑으로도 유명하고, 물이 깨끗해 여름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해요.

저희도 금시당 유원지에 캠핑하러 몇 번 왔었는데, 이번엔 단풍구경 하러 왔어요~

 

요즘 날씨가 춥다가 덥다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올해 단풍이 예쁘게 물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했는데요~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도 반은 초록, 반은 노랑으로 물들어 조금 아쉽더라구요 ㅠ

이번주나 다음주 주말엔 샛노랗게 물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주차는 밀양 금시당 백곡재 근처 밀양시 국궁장에 하고 올라갔어요!

밀양시 국궁장 주소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05(활성동) 입니다.

소형 70대, 장애인주차 5대,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요~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저희는 주차한 김에 밀양시 국궁장에서 활쏘기 체험도 하고 왔어요!
아이도 어른도 인당 4,000원(화/목/토/일)에 체험 가능합니다.

1층은 회원들이 연습하는 곳이고, 체험은 2층에서 가능합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게 놀았다는...)

 

 

 

24년 11월 17일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 상황입니다. ㅋㅋ

금시당 은행나무는 1982년 11월 10일 (420년 수령)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되었어요.

2024년 현재 수령은 460년이 넘었답니다!

조선시대 문신인 이광진이 직접 심은 나무라고 하네요~

 

 

 

은행나무가 진짜 크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어요!!

 

 

 

 

밀양 금시당 백곡재 입구에 금시당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지은 별서(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집)이다. 이광진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금시당 정원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남아 있는데, 현재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금시당(今是堂)이라는 이름은 이관진의 호이기도 한데, '지금이 옳다'라는 뜻을 담고있는 '금시(今是)'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이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의 한 구절인 '각금시이작비(覺今是而昨非) : 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그른 줄을 깨달았다.'에서 따온 말이다. 
1566년에 별서를 처음 지은 이후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졌다가, 1744년에 이광진의 5대손 백곡 이지운이 복원하였다. 이후 1867년에 크게 고쳐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4칸, 옆면 2칸에 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곡재는 금시당 동쪽에 위치한 서재 건물이다. 금시당을 복원한 이지운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인 백곡을 이름으로 삼아 1860년에 지었다. 건축 규모나 양식은 금시당과 거의 같은데, 온돌방과 마루만 반대로 배치하였다. 
두 건물 모두 조선 후기 영남지방 양반 가문의 건축물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높이가 22m, 나무 둘레가 5.1m로 규모가 엄청나답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너무 커서 신성한 기운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

 

정면에서 보니 아직 푸릇푸릇한 은행잎이 보이는데요~

11월 말엔 더 노랗게 물들어 있을 것 같네요~

 

 

 

 

부산, 울산, 경남 근교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이번 주말 단풍 여행 계획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밀양 금시당 백곡재 근처에는 밀양시 국궁장까지 있어서 아이랑 함께 가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랑 가볼만한 곳!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보고 활쏘기 체험도 하고 다시 오고싶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