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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2월8일 뉴욕증시 상승 마감, 엔비디아 6.51%↑급등/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측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2. 12. 9. 17:57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소폭 상승으로 뉴욕증시 상승 마감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실업자가 늘어나 연준에 가해진 금리인상 압박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11월 27일~12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 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 2천 건 증가한 167만 건으로 지난 2월 초 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여파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력을 감축하거나 고용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온 이 날 지표는 노동시장이 천천히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꾸준히 증가 추세인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예상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평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12월 2일 이후 미국 3대 지수는 내년 경기침체 우려로 최근 5일 동안 낙폭을 키워왔는데, 어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조금씩 늘면서 살짝 반등한 모습입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NVDA) 6.51%, 아마존(AMZN) 2.14% 올라 반도체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APP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 플랫폼스(META)도 1%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게임스탑은 호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11% 급등했습니다.
테슬라(TSLA) 주가는 상하이 공장의 교대 근무 시간을 단축했다는 소식과 머스크 측 은행단이 트위터 인수 자금 대출에 따른 높은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트위터 주식을 담보로 신용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 또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 둔화 예상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란?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전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12월 9일(미국 현지시간) 나올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1.2% 올라 전월치인 0.2% 상승과 같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전월치인 8.0%에서 7.1%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PPI는 CPI의 선행 지표로, 지난달 10월 PPI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PPI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는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현지시간 12월 9일 나올 11월 PPI와 12월 13일 발표될 11월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10일 동안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요 지표에서 금리 인상 폭 힌트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내년 최종 금리 예상치는 더 높아졌습니다. 고용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지난주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노동 시장의 엄청난 모멘텀으로 인해 금리가 6%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7.3%로 둔화 예상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며, 구매 동향 및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이전 두 달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고 UBS가 전망했습니다.
7일(미 현지시간) UBS는 CPI 상승세가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11월에 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1월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7.3%로 전월보다 상승세가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이와 달리 근원 CPI는 10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일 내리 떨어지던 나스닥지수가 어제 소폭 상승해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며칠 동안 떨어지길래 주식창을 그동안 안봤습니다. ㅜㅜ)
오늘은 PPI 지수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PPI 지수가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대로 나온다면 오늘밤 뉴욕증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상이 둔화된다고 하니 이제는 내년 경기침체 예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ㅜㅜ
경기침체 선반영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봐요...
내년에 떨어지더라도 12월엔 그만 좀 떨궜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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