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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월 4일 미국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4.38% 하락/ 11월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발표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3. 1. 5. 15:58
목차
1. 미국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후 소폭 상승
2. 마이크로소프트(MSFT)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급감 전망으로 4.38% 하락
3. 11월 미국 노동부 고용 보고서,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발표
4. 1월 5일 ~ 6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 미국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후 소폭 상승 마감
미국 증시는 1월 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직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미 연준은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을 통해 금리 인상을 당분간 지속하겠다며 초강경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연준위원들은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인하를 고려하려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가 나와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의사록 발표에 앞서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돌아선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자신할 때까지 적어도 앞으로 몇 달간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금리를 5.4% 근방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테슬라와 애플은 이 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애플(AAPL)은 1.04% 상승 마감, 테슬라(TSLA)는 5.13% 상승 마감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MSFT)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급감 전망으로 4.38% 하락
1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급격한 성장 둔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4.3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은행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거시 경제 환경 때문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사업 자체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올해와 내년 MS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 둔화가 투자자들 예상보다 더 나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도 감소할 것이라며 MS의 '오피스 365' 소프트웨어 사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낙폭은 작년 10월 이후 가장 컸고, 주가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습니다.
작년 MS의 주가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때문에 연간 기준 29% 하락했습니다.
이날 UBS는 M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목표 주가도 30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2년 4분기 실적 발표일은 23년 1월 24일입니다.
3. 11월 미국 노동부 고용 보고서,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발표
미국의 11월 채용공고 건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노동부 구인, 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용공고는 1천45만8천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0월 기록한 1천51만2천 건보다 5만 건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 예측치인 1천만 개를 웃돌아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한 모습입니다.
미국의 채용 공고는 실업자 대비 1.7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에 기록한 1.2개에 비해 여전히 많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내 인플레 압력이 여전해, 연준의 매파적 태도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로 집계돼 두 달째 위축국면에 머물렀습니다.
12월 제조업고용지수도 예측치보다 높은 51.4를 기록했습니다.
4. 1월 5일 ~ 6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월 5일 밤 10시 30분(우리나라 시각)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1월 5일 밤 11시 20분(우리나라 시각)에 FOMC위원 Bostic의 연설이 있으며, 1월 6일 새벽 3시 20분(우리나라 시각) Bullard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월 6일 밤 10시 30분(우리나라 시각) 12월 비농업고용지수, 12월 실업률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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