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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월 12일 미국증시 상승마감/ 12월 CPI,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TSMC 실적발표 후 상승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3. 1. 13. 14:45
목차
1. 1월 12일 미국증시 '인플레 둔화'에 상승 마감
2. 미국 12월 CPI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3. TSMC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
1. 1월 12일 미국증시 '인플레 둔화'에 상승 마감
1월 12일 미국 뉴욕증시는 6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 발표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본장이 시작되며 차익 매물 출현으로 하락하기도 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소폭 상승 마감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 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5%로 예측치와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1월 12일 발표될 12월 CPI가 낮게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최근 며칠간 미국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월 CPI 하락이라는 재료가 선반영 된 측면이 있으므로 앞으로 시장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2.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1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으며, 전년 대비 5개월 연속 CPI가 감소한 것입니다. 6.5% 상승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입니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CPI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2월에는 6%대 중반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특히 12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초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선 미 연준이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나 미 연준은 연내에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진실게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CPI 가 하락한 것으로 보아 2월 1일 열릴 FOMC 정례회의에서는 0.25%p 금리 인상안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은 지난해 4 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인상)을 밟은 후 12월 빅스텝(0.5%p 인상)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췄습니다.
1월 1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1월 1일~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20만 5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청구 건수가 15주 사이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000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상황이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이나, 고용의 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규직 보다는 파트타임 잡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미 연준이 이를 어떻게 해석할 지 지켜봐야하겠습니다.
3. TSMC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
1월 12일 목요일, TSMC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6.37% 상승하면서 87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TSMC의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좋았고 매출은 예상치보다 저조했습니다.
TSMC 22년 4분기 실적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 매출 6,225.3억 타이완달러 (+42.8% YoY)
▲ GAAP EPS 11.41 타이완달러 (+78.0% YoY)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0%, 순이익이 5.4% 증가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62.2%, 영업이익률은 52.0%, 순이익률은 47.3%를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는 우호적인 환율 변동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매출은 199.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켄센서스를 9.9억 달러 하회했습니다.
전년동기 26.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EPS는 1.82달러로 컨센서스를 0.05달러 상회했습니다.
경영진은 4분기 웨이퍼 매출에서 첨단정밀 공정 부문이 54%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7나노 공정이 22%, 5나노 공정이 32% 차지했습니다.
한편 23년 1분기, 미국 달러 기준 매출 가이던스는 167억 ~ 175억 달러로 제시되며 4분기 대비 상당한 감소가 예상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1.5~43.5%로 하락할 것이라는 가이던스가 제시되었습니다. 나아가 상반기에 걸쳐 한자릿수 중후반대(%)의 매출 감소세가 나타난 뒤,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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