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증시] 1월3일 미국증시 하락마감/ 테슬라 실적발표일/ 미국 PMI지수 발표/ 미국 12월 고용지표 발표일미국 주식/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2023. 1. 4. 15:23
목차
1. 미국증시, 새해 첫 거래일 하락 마감
2. 테슬라 실적발표일
3.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4. 미국 고용지표 발표일
1. 미국증시, 새해 첫 거래일 하락 마감
미국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테슬라와 애플의 급락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40%가량 늘어난 것이지만, 테슬라가 당초 제시했던 50% 목표치에 미달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1월 3일 12% 이상 하락해 108.1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의 전거래일 종가는 123.18달러(22년 12월 30일)였습니다.
테슬라 악재로 루시드 그룹(-9.66%), 리비안(-5.91%) 등 다른 전기차 종목들의 주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애플의 주가도 수요 감소로 인해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다는 소식으로 3.74% 하락하여 125.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애플은 1년 만에 시총 1조 달러 이상이 날아갔습니다.
미국 증시는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여전히 빅테크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신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입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전날(1월 2일)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 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EU, 중국 등 이른바 '빅 3'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메타는 오랜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슬라도 메타처럼 어서 반등해주길 바라봅니다.
페이팔의 주가는 트루이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4% 이상 올랐습니다.
2. 테슬라 실적 발표일
테슬라의 다음 실적발표일이 23년 1월 25일이던데.. 이때 또 폭락하는 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1월 3일 발표된 차량 인도 통계는 4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보다 몇 주 앞서 나오는 지표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3분기 기대에 못 미친 차량 인도분 통계가 나온 뒤 실적 발표 때까지 약 한 달 사이 주가가 16%가량 하락했었습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브링크먼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고, 4분기 테슬라의 주당순이익도 예상치를 밑돌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는 차량 인도 부문에서 연평균 50%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었는데, 테슬라가 목표를 유지할만한 능력이 되는지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까지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는 평균 244.61달러 수준으로 1월 3일 종가 대비 2배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월가 대표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비관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테슬라 신데렐라 스토리가 나왔던 2018년 당시와 환경이 달라졌고,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지나치게 높은 전망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댄 아이브스에 따르면 월가의 올해 테슬라 차량 인도 대수 성장률 전망치는 35~40% 범위입니다. 그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 경제 환경에서 너무 높을 수 있다"며 "경영진은 보다 현실적인 인도 및 재무 목표로 투자자의 기대치를 재설정해야 한다"라고 더 보수적인 가이던스가 필요함을 주장했습니다.
3.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란?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합니다. 수치가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합니다. 구매관리자들은 대개 전체 경제 실적의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는 자기 회사의 실적 데이터에 일찍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이 조사결과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6.2로 발표됐습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50' 아래를 나타내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제조업 업황이 둔화하고 있습니다.
4. 미국 고용지표 발표일
1월 5일 미 노동부가 작년 11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 발표와 1월 6일 올해 첫 FOMC 이전에 나올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12월 고용지표가 발표됩니다.
지난달 발표됐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 20만 명 증가를 대폭 뛰어넘은 26만 3000명 증가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인플레 불안을 자극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고용이 이보다 줄어든 21만 7500명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업률은 전달에 이어 역사적으로 낮은 3.7%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5일 ADP가 발표하는 취업자 변동 보고서는 11월 기업들의 구인 일자리는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져 고용시장 완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이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활이라는 점인데, 일자리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져도 지속적인 인력 수급 불균형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연준이 인력 수요를 줄이기 위해 예정된 기간 동안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이 고용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고용지표 강세는 시장에 악재가 될 것입니다.
'미국 주식 > 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일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증시] 1월 12일 미국증시 상승마감/ 12월 CPI,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TSMC 실적발표 후 상승 (2) 2023.01.13 [미국증시] 1월9일 물가지수·실적발표 앞두고 혼조세/ 테슬라 급등/ 연준위원 매파 발언 (0) 2023.01.10 [미국증시] 1월6일 미국증시 상승 마감/ 미국 12월 CPI 발표 일정/ 이번주 미국 주식 실적발표 & 배당락일 (2) 2023.01.09 [미국증시] 1월 4일 미국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4.38% 하락/ 11월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발표 (2) 2023.01.05 [미국증시] 미국증시 새해 휴장일/ 23년 2월 기준금리 예측/ TQQQ, SQQQ 배당금 입금 (4) 2022.12.31 [미국증시] 12월26일 휴장/2022년 산타랠리가능성/ 미 주택시장 침체/미국증시 전망 (2) 2022.12.26 [미국증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도와 트위터 CEO 사퇴 여론조사 결과/월가 내년 경기 침체 예상/미국증시 주간 이벤트 (6) 2022.12.21 [미국증시] 12월 12일 미국증시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로 상승 마감/테슬라 6.27%↓하락/미국증시 전망 (4) 2022.12.13